신화통신 “中, 대규모 경기부양책 계획 없어”

입력 2012-05-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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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버블·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했던 것과 같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칠 계획이 없다고 2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의 의도는 매우 명확하다”면서 “정부는 높은 경제성장세를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같은 주장의 출처를 밝히지는 않았다.

스티븐 그린 스탠다드차타드(S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버블을 우려해 은행 대출증가폭을 조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국무원이 최근 도입하기 시작한 부양책 등은 오는 8~9월부터 중국 경제성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자금을 대규모로 투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인프라와 에너지, 통신, 헬스케어, 교육 등 주요 부문에서 민간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을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최근 각종 투자 프로젝트 승인을 가속화했으며 중국 금융감독관리위원회는 은행 부문의 민간 투자를 장려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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