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요것만 쓰면 튀는 아이 완성

입력 2012-05-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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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선글라스 트렌드

▲패셔니스타의 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올해 기하학적인 그래픽의 실루엣 등으로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이다. 특히 톰포드 선글라스의 글래머러스한 형태는 섹시하고 세련된 선글라스 실루엣으로 톰포드만의 파워풀한 독창성을 보여준다.(사진제공=세원I.T.C)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헛수고다. 그렇다. 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다. 뜨거운 여름, 태양을 피할 수 없다면 태양을 즐겨라. 그 비법은 한 여름의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다.

멋진 선글라스 하나 장만해서 태양을 피하지 않고 폼나는 패셔니스타로 등극하는 것이다. 올 여름 필수 아이웨어(eyewear)인 신상 선글라스를 둘러보자.

올해 여성 선글라스의 트렌드는 ‘유니크(unique)’다. 캣츠 아이, 색이 들어간 고글, 복고풍 미러 색조 선글라스를 비롯하여 2011년 비비드한 컬러가 유행했다면 이번 시즌엔 기하적인 그래픽의 실루엣 등으로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된 아이웨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고소영, 송지효가 착용하면서 올 여름 선글라스계의 핫 브랜드로 떠오른 톰포드(TOMFORD)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성을 띄며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이 돋보이는 새로운 방향의 뉴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인디펜던트(ITALIA INDEPENDENT) 선글라스
2012 톰포드 뉴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들로 제공된 빈티지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인 프레임과 깔끔한 직선라인의 쉐입(shape·형태)으로 모던함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럭셔리한 감각을 대변한다. 글래머러스한 쉐입은 감각적인 색감과 더불어 섹시하고 세련된 선글라스 실루엣으로 톰포드만의 파워풀한 독창성을 보여준다.

또 톰포드만의 빈티지 웨이페어 스타일은 엣지(edge) 있는 아이쉐입과 엔드피스(end piece·끝 부분)에서 이어지는 T 라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이 바로 톰포드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톰포드 같이 프레임이 큰 선글라스는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이다. 포멀룩, 캐주얼룩 등 스타일링의 성격에 맞춰 선글라스를 매치한다면 위험부담을 덜할 수 있을 것이다.

랑방(LANVIN)은 2012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버 엘바즈와 함께 첫 번째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랑방의 2012 아이웨어 컬렉션은 레트로와 현대적인 특징을 믹스하여 꾸띄르의 섬세한 디테일과 모던함의 미학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마이키타(MYKITA) by 지오
장식적인 요소로 사용된 스크류, 네일, 스터드는 아세테이트, 가죽, 스톤과 같은 고급소재와 믹스돼 조화를 이루면서 메탈에는 엔틱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또 알버 엘바즈만의 기하학적인 독특한 실루엣과 디자이너의 메인 색조의 조합을 통해 흥미롭고 독자적인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랑방의 클래식 스타일 선글라스는 컷팅감을 살리고 나사, 못, 앤티크 메탈 등을 사용하여 레트로 빈티지를 모던하게 연출했기에 유니섹스 스타일로 도시적인 감각의 스타일리쉬한 패션 피플에게 적극 추천한다.

마이키타 by 지오의 이번 시즌 모델들의 가장 큰 특징은 신소재를 사용하여 초 경량 프레임이라는 점이다. 또한 원색적인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과감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이키타(MYKITA)를 착용한 대표적인 헐리우드 스타로는 레이디가가, 테일러 맘슨, 샤샤 피보바로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셔니스타 들을 들 수 있다.

프레임이 독특한 선글라스의 경우 기능적인 면보다 패션 아이템 개념으로서 활용해야 한다. 심플한 스타일링에 컬러나 디테일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엣지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랑방
엠마누엘 칸(Emmanuelle khanh)은 프랑스에서 스타일리스트이면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엠마누엘 칸이 만든 브랜드다. 선글라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토탈 브랜드로 엠마누엘 칸의 선글라스는 고급스러움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캐주얼에서부터 격식 있는 정장까지 다양한 룩을 아우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선글라스다. 특히 선글라스에 뱀, 악어, 상어 등의 가죽을 사용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패션 뮤즈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레오퍼드 등 패턴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도 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이다. 아이템을 과용한 스타일링을 하기 보다는 포인트 아이템 정도로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이나 화이트 등 심플한 포멀룩에 패턴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탈리아 인디펜던트(ITALIA INDEPENDENT)는 이탈리아의 알포 엘칸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아이웨어 제품은 개성 있고 독창적인 벨벳 프레임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선글라스 프레임에 패브릭 소재와 결합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톰포드
최근 빅뱅, 타이저JK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원색적인 벨벳 선글라스는 스타일의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과감하고 도발적인 스타일에 적합하다. 흔히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로 된 선글라스 등이 많은 편이지만 벨벳으로 소재에 독특함을 부여한 선글라스는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계절감에 잘 맞춰 적절히 활용하되, 컬러 매칭 등에 신경만 쓰면 안정적인 스타일링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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