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최지성, 마라톤 협상 결과는?…합의 실패 가능성 무게

입력 2012-05-24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최지성 부회장과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특허전쟁 합의를 위해 법원 중재로 이틀간 16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최지성 부회장과 팀 쿡 CEO는 지난 21일 법률 고문들을 대동하고 9시간 협상을 벌인 뒤 다음날에도 다시 만나 7시간 동안 논의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기록에 이들이 만난 장소는 나와있지 않았다.

양사와 법원 모두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오랜 협상시간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실패했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안 뮐러는 “법원 공시에서 추후 협상기일이 나와있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단시일 내 추가 협상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오는 7월30일 애플과 삼성의 특허소송 정식재판이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56,000
    • -1.26%
    • 이더리움
    • 4,229,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86
    • -2.72%
    • 솔라나
    • 184,200
    • -3.71%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66%
    • 체인링크
    • 18,280
    • -4.39%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