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베트남 최대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입력 2012-05-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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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2억달러 중 대림 지분 7억1000만달러

대림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사업비 12억달러 규모(대림산업 지분 7억1000만달러) 베트남 타이 빈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페트로 베트남 그룹(PVN: Petro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 본사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 및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그룹이 발주했으며, 총 발전용량 1200MW급의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급속한 경제개발로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베트남 내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페트로 베트남 그룹은 향후 발전소 건설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베트남 전력청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림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170㎞ 떨어진 타이 빈 성에 4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대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부가가치 선진 플랜트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기본설계를 포함해, 상세설계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및 주기기를 포함하는 파워 블록(Power Block) 공급, 시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소지쯔는 스팀터빈 공급, 페트로 베트남 그룹의 자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건설(PVC: Petrovietnam Construction)에서 시공을 각각 책임진다.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은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발전 프로젝트는 최근 발전소 건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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