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18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2-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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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이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연말부터 총리실 등 정부 부처 이전을 앞두고 있는 충남 연기군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전국지가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0.12%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8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0.65%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10%, 인천 0.05%, 경기 0.12% 등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0.09~0.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세종시 개발 호재에 따라 충남 연기군(0.51%)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보금자리주택이 대거 들어서는 경기 하남시(0.39%)를 비롯해 전남 여수시(0.35%), 충남 공주시(0.27%) 등의 순으로 지가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총 18만2381필지, 1억8423만2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13.8% 감소, 면적 0.2%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월 평균거래량(19만7000필지)보다 7.5% 감소한 수준이다.

건축물 부속 토지 등이 제외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만1896필지, 1억7490만7000㎡로서 전체 거래량 중 필지수 기준 44.9%, 면적 기준 94.9%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필지수 4.4% 감소, 면적 1.5% 증가한 것이다. 최근 3년간 동월 평균거래량(8만5000필지)보다 4.1% 감소한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용도미지정지역(26.9%), 개발제한구역(17.7%)등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반면 주거지역(22.1%), 공업지역(21.6%) 등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1.6%)의 거래량은 증가했고, 대지(17.5%), 임야(13.0%)의 거래량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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