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카드승인실적 42.9조원…전년비 15.9%↑

입력 2012-05-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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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 납부의 카드결제 관행이 정착되면서 지난달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17일 지난달 체크·선불·신용카드 승인실적은 4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수 증가와 고용율 상승으로 소비여건이 개선되고 소비자물가가 오르면서 명목 사용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공과금(349%), 보험(67%)에서의 카드 결제가 확대되면서 카드 승인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음식업(13%), 주유소(24%), 인터넷상거래(20%) 등 카드승인 규모로 상위권 업종들의 매출 강세 지속도 카드승인 실적을 늘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4월 카드승인 실적은 전월 대비로는 0.09% 하락했다. 영업일수가 3월 31일에서 4월 30일로 줄은 데다 대형할인점 휴일 의무휴업 조례 시행으로 전국 114개의 점포가 일제히 문을 닫은 영향이 컸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고용회복세 지속으로 카드승인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럽 재정위기, 유가 상승 가능성, 신용카드사의 수익 감소에 따른 회원혜택 축소가 카드승인 실적 증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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