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미얀마, '원조확대·발전책공유·한류협력' 논의

입력 2012-05-14 21:46 수정 2012-05-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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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정상회담 열고 협력관계 강화

한국과 미얀마가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14일 미얀마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테인 세인 대통령과 정삼회담을 열고 미얀마에 대한 유ㆍ무상 원조 규모를 현행보다 확대하고 국내 개발·발전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합의했다.

우리나라 대통령 방문은 미얀마 방문은 1975년 수교 이래 1983년 북한의 아웅산 폭탄 테러 이후 29년만으로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의 미얀마 대통령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양국은 △인적자원개발과 장학생 초청 프로그램 △미얀마 내 경제분야 국책연구소 설립 지원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최근 미얀마 내 한류 확산 추세에 부응해 스포츠·문화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얀마의 에너지·자원개발, 건설·인프라 건설을 위한 양국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 동남아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미얀마와 북한 간 군사협력 차단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고 국빈 만찬에 참석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또 양국 간 실질협력방안, 미얀마 내 한국 문화의 인기 등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면담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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