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한진해운에 대해 2분기는 운임인상안이 본격 반영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는 3월부터 시작된 유럽, 미주 운임인상 규모가 실적에 온전히 반영 시기"라며 "성수기 진입으로 공급증가에도 높은 소석률 유지해 운임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최근 6월의 유럽노선 운임인상 및 미주 성수기 할증료 인상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소석률 수준에서는 가이던스 대비 인상률인 50~70%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