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시장 살아난다

입력 2012-05-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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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승용차 판매, 전년比 12.5%↑

중국 자동차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2.5% 늘어난 128만대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승용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 1분기에 1.3%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다시 두 자릿 수로 반등해 하반기 자동차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자동차 수요가 늘면서 전체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8.1%로 거의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와 상대적으로 빠른 중국의 경제성장세, 여전히 견실한 고정자산 투자 등이 자동차산업을 지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안화 절상 추세와 인건비 상승,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은 자동차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업계에서는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교통정체를 이유로 운전자 수를 제한하는 등의 정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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