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中·美 서로 존중해야”

입력 2012-05-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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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청 사태에 미국 넌지시 비판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전략경제대화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과 미국은 설령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국가 상황이 서로 달라서 중국과 미국이 모든 이슈에 대해 같은 시각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양국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해 상대방의 국익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천광청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문제에 미국을 간접적으로 넌지시 비판한 것.

앞서 양국은 전일 미국 대사관에서 보호 중인 천광청이 중국에 잔류하며 중국 정부는 그와 그의 가족의 신변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일 천광청 사태에 대한 미국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천광청은 이날 새벽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떠나고 싶다고 요청해 앞으로도 파장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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