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ids 어린이 채널 5일 개국 “뽀통령 뛰어넘겠다”

입력 2012-05-02 13:08 수정 2012-05-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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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종합 에듀테인먼트 채널 KBS Kids 개국

“안정적인 어린이 콘텐츠 수급으로 드라마, K팝, 스포츠를 뛰어넘어 한류 어린이 채널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케이블·위성 복수채널사용사업자 KBS N이 오는 5일 ‘24시간 어린이 안심 채널’을 표방하는 어린이 전문채널 KBS Kids를 개국한다. KBS N은 개국에 앞서 2일 오전 11시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에서 기자간담회와 포토세션을 진행하고 어린이 채널의 가치와 채널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KBS Kids는 ‘신나는 어린이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세~12세의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종합 에듀테인먼트 채널이다.

기존 어린이 대상 채널은 시청률 경쟁 때문에 오락 중심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주로 편성했다면 KBS Kids는 공익성 높은 양질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다수 편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BS 역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일 8시간 편성해 대체 채널로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국하는 KBS Kids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를 통해 배움을 얻고, 협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송 콘텐츠로 정서 함양은 물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편성 콘텐츠는 ‘하늘을 나는 텐트’, ‘놀이터 ZZAM’, ‘후토스’ 등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있으며 2013년까지 자체제작 편성을 5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영국 BBC의 어린이 전문 채널 씨비비즈(Cbeebies)의 ’행복한 덩치가족(Large Family)’, ‘보비녹스 음악대(Bobinogs)’, ‘클럼피와 친구들(Klumpies)’, 미국의 유아교육 채널 베이비 퍼스트 티브이(BabyFirstTV)의 의 ‘까꿍! 신나는 아가들 세상(Early Bloomers)’, ‘베이비 클래스, 아기 첫 교실(Baby Class)’, ‘베이비 클럽, 아기 놀이방(Baby First Club)’ 등 이미 해외에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검증된 명품 프로그램들이 다수 편성된다.

특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명품 유치원 존(Zone)’, ‘해외 명품 프로그램 존’,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존’, ‘영·유아 및 학부모 존’ 등으로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시간대 별로 집중 배치한 블록편성을 통해 주 시청 대상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여가를 활용해 보다 쉽게 KBS Kids 채널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KBS Kids의 윤영석 PD는 “최근 몇 년간 방송 채널이 급증하는 시장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만을 위한 채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린이들의 KBS Kids 프로그램 시청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더 나아가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S Kids는 채널 개국을 기념해 2일 오후 6시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채널 개국일인 5일 오전 10시에 KBS Kids 및 KBS Prime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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