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리포트] 젊은 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직장 1위는

입력 2012-05-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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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GE에너지…취업정보사이트 커리어블리어닷컴 조사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자회사인 GE에너지가 젊은 직원들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직장으로 꼽혔다고 최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취업정보사이트 커리어블리스닷컴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커리어블리스닷컴은 지난 1년간 직장 경력 10년 미만의 회사원 22만3500여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회사에 대해 등급을 매겨줄 것을 요청해 ‘젊은 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직장 톱 10’을 선정했다.

하이디 골리지 커리어블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순위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대학졸업생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E에너지는 전세계 100여국에 진출해 있고 직원 수는 10만명이 넘는다.

셰런 데일리 GE에너지 인적자원 담당 부사장은 “우리 직원들은 풍력발전 터빈과 태양광패널, 바이오연료 전용 엔진, 스마트그리드 등 세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대기업이면서도 중소기업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면서 “직원들은 일찍부터 책임있는 직무를 맡아 마치 사업가처럼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노드스트롬이 2위에 올랐다.

타라 대로우 노드스트롬 대변인은 “경영진은 직원들의 의사를 경청하며 이들에게 최고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노드스트롬을 행복한 직장으로 선정한 것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직원들이 고객만족을 위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기를 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적절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안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승리하는 팀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회사의 성과는 대부분 직원들의 공헌으로부터 온다”라고 덧붙였다.

GE와 노드스트롬 모두 젊은 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가장 큰 원동력은 적절한 책임과 권한 부여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맷 밀러 커리어블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젊은이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며 성장기회를 부여하는 회사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기업 플루어와 우주왕복선 관리업체인 유나이티드스페이스얼라이언스(USA),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그 밖에 주택건설업체 센텍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위프로, 페덱스, 민간의료보험업체 카이저퍼머넌트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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