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 강세…美 경제성장률 부진·유럽 불안

입력 2012-04-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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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27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유럽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 떨어진 80.27엔을,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6% 하락한 106.40엔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5%와 전분기의 3.0%를 밑도는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차 양적완화 등 경기부양을 위해 달러를 풀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했다.

이날 나온 스페인의 지난 1분기 실업률은 24.4%로 전분기의 22.9%에서 오르면서 1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오프 켄드릭 노무라인터내셔널 유럽 외환전략 담당 대표는 “스페인은 지금 유럽의 주요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로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전망에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 오른 1.32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10일 연속 달러에 대해 상승해 지난 1992년 6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6281달러로 지난해 8월3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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