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에 미사일 발사대 차량 8대 수출

입력 2012-04-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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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실전능력은 없어

북한이 지난 15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이동식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 차량은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캐나다 소재 중국 전문 민간 군사연구기관 칸와정보센터 보고를 인용해 보도했다.

칸와정보센터는 중국 기업이 지난해 5월 8대의 미사일 발사대 차량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발사대 차량을 제조한 곳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후베이싼장항톈완산(湖北三江航天萬山) 특종차량유한공사’이며 이 업체는 주로 중국군의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용 특수차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 회사는 2008년부터 북한의 주문에 맞춰 특별히 미사일 발사대 차량의 차체를 설계했다고 칸와정보센터는 지적했다.

칸와는 “이런 특수차는 분명히 민간용이 아니므로 중국측도 군사용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칸와정보센터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이 미완성으로 실전 능력은 없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미사일 발사대 차량이 중국제로 확인되면 북한에 무기와 관련한 물자의 제공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길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발사대 차량 수출설을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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