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삼성·애플 CEO 법정서 합의 모색해야”

입력 2012-04-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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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과 관련해 양사에 합의를 위한 협상을 명령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송을 담당하는 루시 고 판사는 명령문에서 “양사는 법원에 합의를 위한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명령문에 따르면 양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법률책임자 등이 법원의 중재하에 협상을 벌이게 된다.

삼성전자의 최지성 부회장과 애플의 팀 쿡 CEO가 직접 만나 협상을 하기 때문에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구글과 오라클도 지난해 가을 이와 유사한 명령을 받았으나 합의에 실패해 결국 지난 16일부터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만큼 합의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재판부는 이번 협상기한을 90일 이내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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