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호주 멜버른 서부에 있는 알토나공장에서 350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호주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지난 1월 현지에서의 감원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감원을 위해 도요타는 3개월동안 현지 공장에서 3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업능력 등의 평가를 실시했다.
해고 대상자 350명은 평가에서 최저 등급을 받은 사람들로 2일 안에 회사를 떠나야 한다.
도요타는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