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김동수 공정위원장이 오는 17일~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11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연차총회에서 미국과 EU 등 주요 경쟁당국 최고책임자와 연쇄회동을 통해 경제위기하의 경쟁정책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국제카르텔이나 다국적 기업인수합병(M&A)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자 간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과의 회의를 통해 고위급 협력 채널 개설을 추진한다.
한편 ICN은 세계 경쟁당국 총회에서 세계 각국의 경쟁법과 경쟁제도의 조화·수렴을 위해 지난 2001년 10월에 발족한 협의체로 현재 108개국 123개 경쟁당국이 가입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