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이 전자책 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마존이 전자책 가격을 인하하는 시기와 인하폭 등 세부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아마존이 판매하는 전자책 가격 대부분은 9.99달러다.
전자책 가격 인하 검토는 미국 법무부가 전일 애플과 2개 대형출판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법무부는 당초 5개 출판사를 고소했으나 사이먼앤슈스터와 해치트북그룹, 하퍼콜린스 등 3개 출판사는 고소 제기 직후 바로 합의해 펭귄그룹과 맥밀란 등 2곳 만이 애플과 더불어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아마존이 전자책 가격을 인하할 경우 종이책 출판업계와 오프라인 서점이 더욱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