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형건설사 1만2147가구 분양 예정…전년동월비 37.6%↓

입력 2012-03-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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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달(1만9468가구)에 비해 37.6%나 감소한 1만2147가구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봄 성수기에도 주택공급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308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628가구 △충남 1562가구 △울산 1085가구 △부산 564가구 등의 순이었다.

전체물량의 73.6%에 해당하는 8936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방은 분양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세종시를 비롯한 울산, 부산에서 공급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분양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 분양시장의 봄기운이 수도권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업별로는 그동안 분양이 부진했던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7216가구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겨우 1881가구에 불과해 신규공급은 크게 저조한 편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4월은 본격적인 분양성수기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 많은 물량들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이라며 “주택청약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돼 지방 분양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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