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潘총장, 글로벌 리더 위상 과시…각국 정상들과 회담 가져

입력 2012-03-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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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로켓’ 우려 국제 사회 공감대 형성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가한 정상급 가운데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반 총장은 25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이명박 대통령 면담을 시작으로 26일 가봉, 피란드, 호주, 터키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졌다.

또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3층 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과 ‘라운지 미팅’을 잇따라 가졌다.

이번 정상회의 참석한 대부분의 정상과 친분을 맺어온 글로벌 리더로서 그가 각국 정상에 전하려는 메시지는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다. 반 총장은 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발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었다.

이 같은 기조를 중, 러는 물론, 제3세계 국가 정상에게도 강하게 설파하면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취지를 살려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핵테러억제협약 등 핵안보 국제협약의 조속한 체결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 정상에게 유엔 안보리에서 폭력사태 종식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밖에 여수 엑스포 유엔관 개설에 따른 국내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민간분야의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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