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경기동부라인 사실무근…명예훼손 소송 준비”

입력 2012-03-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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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11 총선 후보직을 사퇴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6일 자신을 둘러싼 경기동부라인 조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누리당 선대위의 대변인이 말씀하신 경기동부라인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한 허위사실들이 들어있다”며 “남편까지 거론하면서 ‘이 조직의 핵심멤버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강행의사를 밝히는 동안 야권연대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갈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퇴하면서 야권연대가 빠른 시간에 문제 쟁점들은 해결됐고 국민들의 불편한 마음도 또 좀 가라앉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통합진보당은 믿기 어려운 정당이고 심지어는 색깔론 이런 것까지 동원하면서 야권연대를 자꾸 밑에서부터 흔들려는 조짐들이 지금 보수언론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서로 흔들리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민주주의를 위한 같은 동료고 그리고 연대의 주체라는 생각을 민주통합당도 가지고 저희 통합진보당도 가진다면 얼마든지 그동안에 있었던 문제들은 빠른 시일 내에 봉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사태로 생긴 야권연대의 균열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보증을 하려고 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도 지금 그런 조치들을 하나하나 취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당의 지지율을 합산한 것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내는 야권연대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진보신당 등 다른 진보정당의 비판에 대해 그는 “야권연대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통합진보당이 다른 진보정당의 문제를 다 책임질 순 없으나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통합진보당 지지해왔던 지지자들과 당원여러분께서 반드시 야권연대의 정신이 살아날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음을 정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만들기 위해서 관악을에서 일을 하면서 그런 차원에서 일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여러분께 당당하게 그리고 떳떳하게 전국적 야권연대를 위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 키워주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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