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대우는 왜?

입력 2012-03-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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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대우인회 정기총회 및 대우창립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전 회장은 전 임직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옛 대우그룹 출신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대우는 왜?'란 책을 발표했다.

이 책은 그룹 창립 45주년을 맞아 1967년 대우실업 설립 때부터 97년 외환위기 후 그룹 해체 때까지 세계시장에서 대우의 활약상과 그 뒷얘기를 담고 있다.

'대우맨'들은 이 책에서 1998년 대우그룹이 해체된 것은 대우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병주 회장은 서문에서 "당초 책을 기획한 취지는 대우의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이었지만 '대우가 시장의 신뢰를 잃어 해체됐다'는 한 당국자의 발언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외환위기는 금융당국이 외환 운용을 잘못한 때문이지 기업이 취약해 일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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