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2일 현대위아의 기계부문만 1분기 신규수주액이 약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성장했고 설비납품 업체의 특성상 이번에 신규 유치한 고객들로부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희준 연구원은 “총 수주액 중 3천억원을 과거 고객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미국과 유럽의 고객들로부터 수주했다”며 “작년 동기 미국과 유럽에서의 신규수주가 1천억원 규모였던 것을 고려할 때 괄목상대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또 “설비납품 업체의 특성 상 신규 고객에 초도납품 할 때의 진입장벽이 가장 크며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거래관계 유지 가능하다”며 “1분기에 초도계약한 신규고객들 역시 같은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이므로 현재의 성과를 반짝 효과로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