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배임·횡령 ‘주의보’

입력 2012-03-15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사들에 연이어 횡령·배임 사건에 휘말리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횡령·배임 사건은 상황에 따라 상장폐지와 직결될 수 있는 중대 사안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평소에는 밝혀지지 않던 관련 사실이 드러나는 이유가 가장 크다.

휴바이론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전 대표이사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126억2941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75.09%에 달한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결정 때까지 휴바이론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 어울림엘시스, 어울림정보기술 등 ‘어울림그룹 3인방’은 8일 횡령배임설, 가장납입설, 분식회계설에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횡령 배임설과 관련해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들 종목들에 대해 분식회계설 사유가 해소되지 시점까지 매매거래 중단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12일 전·현 경영진의 횡령·배임설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같은 날 회사측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전.현 경영진의 횡령·배임에 대해 검찰조사가 진행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조회공시 요구시점인 12일부터 이틀간 하한가로 직행하는 등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파나진은 13일 자율공시를 통해 전 각자 대표이사(현 등기임원) 박준곤의 횡령·배임 혐의 금액과 관련해 조사중이며 오는16일까지 조사를 완료해 공시할 예정이다.

에어파크는 지난달 20일을 끝으로 매매가 중단됐다. 회사의 실질적 경영자가 자기자본의 115%에 달하는 164억원을 횡령·배임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에어파크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중이다.


  • 대표이사
    임신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장인근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오경원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전환사채매도결정)
    [2025.11.27] 전환가액의조정 (제33회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7,000
    • -1.43%
    • 이더리움
    • 4,537,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3.79%
    • 리플
    • 3,037
    • -1.65%
    • 솔라나
    • 198,700
    • -2.55%
    • 에이다
    • 619
    • -3.5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28%
    • 체인링크
    • 20,580
    • -1.63%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