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CIS, 미래 협력 파트너쉽 구축

입력 2012-03-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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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 14일 개최

한국이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와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협력 파트너쉽 구축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14일 ‘한-CIS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CIS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新’전략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주한 CIS 대사와 상무관 그리고 CIS 시장진출 관심기업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의 연사로는 주성 대학교의 김석환 부총장이 ‘한-CIS 수교 20주년 평가 및 향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CIS 지역의 대표로 조지아와 벨라루스 현지 투자청 연사들이 자국의 투자 환경 및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구소련 연방 해체 이후 독립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11개 국가를 말하는 CIS는 세계 원유 매장량의 20%, 천연가스 매장량의 40%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2억7000여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역내 경제통합을 추진중으로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이들 국가들과 1992년도에 수교를 맺었다. 한-CIS 간 교역액은 수교 첫 해 10억달러에서 2011년에는 268억달러로 약 27배 정도 증가했다. 대 CIS 투자액은 48억달러(2011년 누계)에 이를 정도로 양 지역간 교역과 투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CIS국가와의 협력은 안정적인 에너지자원확보와 EU에 버금가는 거대 신흥시장 진출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주요한 협력파트너”라며 “CIS 국가들과 협력방향으로 이들 국가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산업기반 구축, 우리의 산업화 경험을 전수해 산업다각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CIS 민간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한-CIS 포럼’의 정례화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3월 12일~16일 닷새 동안을 ‘한-CIS 수교 20주년 기념주간’으로 선포하고 수교 기념엽서를 발행했다. 또 오는 15일에는 주한 CIS공관 대사와 상무관, 포럼 연사들을 대상으로 울산 미포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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