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불공정거래 과징금 제도 도입 추진”

입력 2012-03-12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2일 “미공개정보 이용·시세조종 등을 통해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행위를 효율적으로 제재하기 위해 과징금 제도 도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불공정거래행위 발견부터 감독당국의 조치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돼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거래소·금감원에서 불공정거래를 인지하는 초동단계부터 대응이 느슨한 측면이 있다”며 “불공정거래 징후를 조속히 발견해 조사대상을 확정하고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 조사기간 단출을 위해 기민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거래 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증권거래량은 급증했지만 수수료 징수는 종전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연초에 많이 징수했다가 연말에 중단하는 사례도 있었다”며 “수수료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인하방안을 강구하고 수수료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 용처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0,000
    • +0.99%
    • 이더리움
    • 4,381,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1.67%
    • 리플
    • 2,859
    • +0.18%
    • 솔라나
    • 192,400
    • +1.37%
    • 에이다
    • 572
    • +0.1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5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78%
    • 체인링크
    • 18,970
    • -0.78%
    • 샌드박스
    • 18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