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특급호텔 7곳 객실료 담합 조사

입력 2012-03-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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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의 객실요금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오후 서울 소공동과 잠실의 롯데호텔(롯데)과 장충동 신라호텔(삼성),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SK), 인터컨티넨탈호텔(GS)과 플라자호텔(한화), 조선호텔(신세계) 등 7개 특급호텔을 방문해 객실료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담합을 통해 비슷한 수준으로 객실요금을 책정한 것이 아닌지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강북 도심 특급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25만원이고, 강남 특급호텔의 숙박료는 20만원대 초반으로 비슷하다.

이번 조사에서 힐튼과 하얏트 등 외국계호텔이 제외되고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호텔들만 포함된 것에 대해 업계에선 표적조사가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대상은 내부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표적조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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