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복 3501벌 지원

입력 2012-02-28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길종철 CJE&M 영화국내사업부문대표(앞줄 가운데)가 새 교복을 입은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그룹은 올해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전국 3501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3501벌의 교복은 CJ나눔재단을 통해 지원 신청한 전국 중고등학생 1800명과 CJ헬로비전이 지방 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선정한 지역 청소년 1701명에게 29일까지 지급 완료된다.

CJ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층 학생 교복지원 사업을 펼쳐왔지만 지원규모가 3500명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J그룹은 2006년 처음 69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643벌, 2010년 1861벌, 지난해 2803벌 등 해마다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반값 등록금 이슈 부각 및 경기 악화 등의 여파로 교복을 지원하는 기업 및 사회단체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이 때문에 교복 지원 신청자가 몰려 당초 지원 대상 1000명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800명에게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복지원 대상은 올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한 부모 가정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CJ헬로비전), 최저생계비 130% 이내 공부방 아동(CJ나눔재단) 등이다.

CJ그룹은 내년도 지원규모를 더욱 늘리는 등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교복지원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33,000
    • +1.46%
    • 이더리움
    • 4,11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
    • 리플
    • 705
    • +0%
    • 솔라나
    • 205,700
    • +1.63%
    • 에이다
    • 609
    • -1.3%
    • 이오스
    • 1,098
    • +0.18%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1.44%
    • 체인링크
    • 18,670
    • -2.4%
    • 샌드박스
    • 581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