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남 3구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반대

입력 2012-02-2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강남 3구 등 전·월세 급등지역에 상한제 도입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국토해양부가 반대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면 집주인이 제도 시행 이전에 전셋값을 올리려는 현상이 나타나 단기적으로 전셋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2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989년 임대차계약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을 때 1년 만에 서울 전세값이 24%나 올랐던 사례가 있다.

국토부는 불법·이면계약을 비롯해 임대주택의 질적 저하 등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중장기적으로 집주인의 임대기피로 전·월세 공급이 위축돼 오히려 전셋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에만 전·월세를 규제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즉 상한가 적용지역은 기존 임차인이 계속 거주하려 하고 신규 임차인은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때 신규수요가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면 주변지역 전셋값을 높이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합리적으로 지정·관리하기 어려워 집행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인위적 가격규제보다 임대주택 공급 확대처럼 수급안정을 기하는 게 근본 대책”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90,000
    • -1.62%
    • 이더리움
    • 4,402,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4.06%
    • 리플
    • 2,838
    • -0.42%
    • 솔라나
    • 189,500
    • -0.84%
    • 에이다
    • 533
    • +0.38%
    • 트론
    • 440
    • -2%
    • 스텔라루멘
    • 316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20
    • -0.73%
    • 체인링크
    • 18,280
    • -1.24%
    • 샌드박스
    • 221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