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재선출 ‘3연임’

입력 2012-02-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되면서 ‘3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現 회장(CJ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부회장단도 선임했다.

손경식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다시 21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며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경제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날 정기의원총회는 회원업체의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의원 105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경식 회장의 연임 배경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경제계를 대표해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는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손 회장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부터 민간기업인 최초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규제개혁과 반기업 정서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손경식 회장은 선출소감을 통해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경기의 침체로 우리경제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하루라도 빨리 활력을 되찾고 우리 기업인의 의욕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상공업계 권익을 대변하고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회원기업을 위해 상의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총회에서는 부회장, 감사, 상임의원 등에 대한 임원선출도 있었다. 비상근 부회장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억조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19명이 선임됐고, 이동근 現 상근부회장은 재선임됐다.


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0]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0.87%
    • 이더리움
    • 4,540,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39%
    • 리플
    • 3,046
    • -1.14%
    • 솔라나
    • 199,000
    • -2.21%
    • 에이다
    • 619
    • -3.13%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7%
    • 체인링크
    • 20,410
    • -1.88%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