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0% “취업 문제로 애인과도 이별”

입력 2012-02-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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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는 20~30대 구직자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1.4%가 미취업으로 인해 연인과 헤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이별하는 이유로는 ‘미취업 중인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자존심 상해서’가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준비로 인해 연애를 할 시간적 여력이 없어서(54.8%)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 등이 부담돼서(48.4%) △연인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등 구직활동 중인 자신을 무시해서(19.4%) △연인이 자신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서(16.1%) 등 순이었다. 먼저 이별을 고하는 쪽은 ‘애인’이 71.3%, ‘자기 자신’은 28.7%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구직자 절반은 취업 준비와 연애를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과 연애에 대해 57.8%의 응답자들이‘부담이 된다’(30.5%), ‘소홀해 지는 것 같다’(27.3%)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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