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폭발 예능감으로 라디오스타 '초토화'

입력 2012-02-23 06:53 수정 2012-02-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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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스타)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폭발하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2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준은 방송 출연정지를 당할 뻔한 사연 등 주위를 폭소하는 에피소드를 연이어 공해했다.

이준은 "케이블에서는 어느 정도 노출을 해도 되는데 공중파에서는 상체의 양쪽 '흉점(유두)'이 다 보이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한쪽은 되고 양쪽은 안되니 기준을 잘 모르겠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블에서처럼 공중파에서도 임팩트가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 이준은 결국 등을 보이거나, 옷의 단추가 떨어져 나간 김에 상의를 벗어버린 사연을 공개하며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엠블랙의 임팩트 담당은 자신이라고 과시하는 이준에게 MC들이 "누가 그러더냐"고 묻자 이준은 "댓글에 그렇게 써있던데"라며 웃으며 고백했다.

또 MC들이 "지독한 구두쇠라고 들었다. 1,2만원 빌려준 것도 다 받는다더라"라고 묻자 이준은 "백원까지 받아낸다"고 한 술 더 떴다.

회사에서 밥도 사주시고 팬들이 선물을 해 돈을 쓸 일이 거의 없다고 답한 이준은 "돈을 가장 많이 쓴 게 언제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온음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준은 '조깅'이라는 단어는 "새벽 조에 뛸 깅"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도 기본상식이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북한의 3대 세습은?"이라는 엉뚱한 질문을 해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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