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난징대학살 부정 나고야 시장 망언에 ‘발끈’

입력 2012-02-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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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난징대학살을 부정한 가와무라 다카시 일본 나고야 시장의 발언에 발끈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난징대학살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일본은 역사를 거울로 삼아야 한다”라고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그는 또 “일본은 역사문제를 바르게 다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와무라 시장은 나고야를 방문했던 류즈웨이 난징시 공산당위원회 위원에게 “1937년에 난징에서 전투가 있었으나 난징대학살이 일어났다고는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차 대전이 끝난 지 8년이 지난 어느날 부친으로부터 난징에 진입했던 일본군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가와무라 시장의 이 같은 망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 2009년 9월 나고야 시 의회에서 난징대학살 사상자 수가 의심스럽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펑자오쿠이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나고야 시장의 발언은 황당무계하지만 고위층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주류학계에서는 난징대학살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훙 대변인은 중국 순시선이 일본 측량선에 조사 중단을 요구하고 일본이 이에 항의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분쟁 지역에서 한쪽이 일방적인 행동을 펼치는 것을 반대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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