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車수리비 4조5000억원

입력 2012-02-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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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회계연도(2010년4~2011년3월) 자동차보험 차량수리비가 4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 자동차기술연구소가 2010회계연도(2010.4~2011.3)중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간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은 2010회계연도에 4조4967억원으로 전년보다 7600억원(20.3%) 늘었다.

이는 2007년 약 3조원을 기록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3년 만에 1조5000억이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차량수리비는 전년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이는 역대 최대폭의 증가세라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다. 부품비의 증가폭이 컸는데, 고가의 첨단 안전장치 장착 증가와 차량 고급화 등으로 2010년에는 부품비로 전년보다 19.2%(3200억원) 증가한 1조9841억원이 지급됐다.

2008년 도료가격 인상과 도장 고급화 등으로 도장료 지출규모가 크게 증가해 2010년의 도장료는 전년대비 21.2% 급증한 1조4156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0년 6월 정비수가 인상(평균 18.3%↑)의 영향으로 FY`10년의 공임은 전년대비 21.2% 급증하여 1조969억원 기록했다.

평균 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높은 외제차 등록 대수는 2010회계연도에 51만9000대로 23% 많아졌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중고부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수리비 절감을 유도하고 외제차 부품 공급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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