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기준 발표… “철새·선출직 사퇴자 검증”

입력 2012-02-16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16일 도덕성·참신성 등을 비롯한 19대 총선 공천기준을 발표하고, 이를 엄격히 적용해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총선 및 대선 승리에 기여할 인사 △지역주민의 신망과 함께 당선 가능성을 갖춘 인사 △각계각층에 목소리를 내고 정책입안 능력을 갖춘 인사 △엄격한 도덕성·참신성을 갖춘 인사 등을 선발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새누리당은 또 △성희롱 등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한 자 △성범죄와 뇌물, 경선부정 행위 등으로 인한 형 확정자 △병역문제 연루자 △파렴치범과 부정범죄자 등에 대해선 범죄 시기와 무관하게 공천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황 대변인은 특히 “국민 눈높이를 적용해 민생관련 사범에 대해서는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자 직계비속의 병역 이행여부를 중점심사하고 자산형성 과정, 철새 정치인 여부를 검증하겠다”며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선출직을 사퇴한 후보의 정당성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역의원의 평가기준과 관련해선 “교체지수 50%, 경쟁력 50%로 하되 당 후보와의 경쟁은 공천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힌 뒤, ‘하위 25% 공천배제’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다문화 출신, 북한이탈 주민에겐 최대 20%까지 가산점을 주고 국가와 당에 대한 헌신과 기여도를 고려해 최대 1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67,000
    • +1.55%
    • 이더리움
    • 4,664,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95,000
    • +1.88%
    • 리플
    • 3,131
    • +2.96%
    • 솔라나
    • 202,000
    • +1.66%
    • 에이다
    • 645
    • +3.37%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5%
    • 체인링크
    • 20,910
    • +0.1%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