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전화 가입자 2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사용자

입력 2012-02-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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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스마트폰 고객 비중 50% 돌파 사용 비중 서울·송파·20대 가장 높아

KT 휴대전화 가입자 두 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14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고객이 전체 이동통신 고객의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 2년 2개월 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KT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고객(2월 13일 기준)은 818만명으로 이동통신 가입자 1632만 명의 50.1%에 이르렀다. 매일 평균 1만명, 매달 30만명이 넘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휴대폰 고객 대비 스마트폰 고객 비중도 아이폰을 도입한 2009년 12월 2%에서 1년만인 2010년 12월에는 17%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KT는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급증한 것은 아이폰 도입 이후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국내 최대 와이파이와 4G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 세계 최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 등을 통해 KT가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의 스마트폰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서울 송파·종로구에 사는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가장 높은 곳(1월말 기준)은 서울과 경기도(52%)였으며, 인천과 울산(50%)이 뒤를 이었다. 서울 지역에서도 송파구와 종로구의 스마트폰 이용비율이 58%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서초구와 동대문구로 각각 3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76%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어서 전체 연령 중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가 61%, 10대(54%), 40대(44%) 순으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50%를 돌파하며 스마트 시대를 열어온 경험과 유무선 토털 네트워크에서 비롯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4G LTE 시장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월이면 전국망이 구축되는 ‘LTE WARP’ 서비스를 통해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 속도, 국내 최대 음성 통화, ‘지니(Genie)’, 올레TV나우 등의 풍부한 콘텐츠 등 KT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으로 고객에게 4G LTE의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T 표현명 사장은 “스마트폰을 도입한지 불과 2년 2개월 만에 스마트폰 고객 50%를 돌파한 것은 KT의 탁월한 스마트폰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리더십과 토털 네트워크, LTE WARP 서비스로 4G LTE 시장에서 KT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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