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교복 4대 브랜드 담합 조사

입력 2012-0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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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아이비, 엘리트, 스쿨룩스 등 대상

공정거래위원회가 교복 가격 담합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9일 “스마트·아이비·엘리트·스쿨룩스 등 4대 브랜드의 교복값이 올해 일제히 10~20% 올라 담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월 말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교복은 제조회사나 디자인이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 4대 브랜드의 올해 교복값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조사 초기 단계여서 위법 여부를 아직 확인한 것은 아니다. 지역별 가격 차이도 있어 검토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조사를 끝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담합 사실이 확인되면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은 지난 8일 “대형 교복업체 4곳이 일제히 교복 가격을 올렸고 담합이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공정위 등 정부 부처가 즉각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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