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난해 매출 2조709억ㆍ영업익 1282억

입력 2012-02-08 17:08 수정 2012-02-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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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사상 첫 2조원 돌파

LS산전은 연결기준으로 2011년 매출 2조709억원, 영업이익 1282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수치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전 분기 대비 13.9% 늘었으며, 영업익은 425억원으로 전년비 14.9%, 전 분기 대비 154.5%로 신장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전기동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데다 글로벌 경기하락에 SOC 시장까지 위축되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4% 감소했으나, 기존 캐시카우 사업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력인 전력 및 자동화 기기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데다 자회사인 LS메탈의 대형후육관 매출이 조기 안정화 되고, 중국 대련사업장 역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대내외적 악재에 따른 타격이 적지 않았으나, 이는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 상황으로, 악재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것"이라고 자평했다.

LS산전은 올해 전력사업을 전력기기와 T&D(Transmission & Distribution)를 세분화 하는 등 기존 캐시카우 사업 지배력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리드, 그린카 솔루션, HVDC, 태양광 등 신성장사업을 미래사업 분야로 통합하는 '선택'과 '집중'에 근거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부터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Relay 공장이 청주사업장에 준공되고, HVDC 관련 핵심기기들이 본격 출하될 예정인 만큼 그린 비즈니스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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