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학력 꼴찌 수준 서울 학생들, 학습클리닉 받는다

입력 2012-0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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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공부 못하는 학생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기초 학력 증진에 나선다. 특히 교육과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습부진 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등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기초학력보장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초4, 중1, 고1의 경우 그동안 학습부진 요인 중 사각지대였던 집중력 부족, 심리·정서 불안 등의 문제가 있는 학생에 대해 사전적 예방, 체계적 진단 및 관리 등 학습클리닉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심리·학습 상시 지원시스템인 ‘서울학습도움센터’를 설치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다중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습부진 전담강사 554명도 공립초 2학년에 학교당 최대 3명까지 배치한다.

저소득층 학생 등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식 지원을 하고, 진로공부캠프를 170개 학교에서 운영하며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27개교)와 일반학교(132개교)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계기로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던 서울 학생의 기초 학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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