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 라이벌 기업인 락앤락과 삼광유리에 대해 전문가들이 중국 시장의 견조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가는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송치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2012년 매출 추정시 내수 성장률 5%, 기타해외 성장률 -5.6%를 가정해도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의 고성장 지속으로 2012년 연결매출성장률은 21.3%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월에는 유리밀폐용기공장 시생산이 시작돼 2분기에는 성장 중인 중국 유리밀폐용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작년 5월 대만의 환경호르몬 이슈로 대만 및 중국내 유리 밀폐요기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중국 및 신흥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일 것으로 판단돼 삼광유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의 실적 호조를 비롯해 논산공장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에 대해 향후 6년간 법인세 면제 및 이후 3년간 법인세 50% 감면 등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