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폭 최소화해야”

입력 2012-02-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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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시의 교통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요금인상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대중교통은 서민이 주로 이용하고 에너지절감에도 기여하는데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150원(17%) 인상할 계획이다. 인천, 경기도의 교통 요금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면 서울시의 조치는 연간 물가상승률을 추가로 0.1%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어 “엄동설한인 개학 시기에 맞춰 올리는 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가급적 몇 달이라도 인상을 늦춰 날씨가 풀리고서 올려달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교통요금보다는 15년 이상 동결된 남산의 혼잡통행료 등을 먼저 인상하는 방안 등이 먼저 고려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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