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168조6000억원 가운데 102조6000억원을 회수해 12월말 기준 회수율이 60.9%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한해동안 총 1조6548억원을 회수했으며 2010년말 대비 1.0%포인트가 증가했다.
공자위는 지난달 부실채권매입대금 정산자금으로 9억원을 캠코에 지원했으며 파산배당 3158억원, 자산매각 788억원, 대우채권 회수 38억원, 일반채권 회수 25억원, ABS발행 6억원 등 총 4015억원을 회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설치된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은 현재까지 6조2013억원이 지원됐으며, 이 가운데 1조조6188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26.1%를 기록했다.
지난달 일반담보부채권 인수 919억원, 선박매입 875억원, 매입대금 정산 227억원 등 1567억원을 지원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채권 매각 등 1019억원 및 일반담보부채권 회수 481억원으로 1500억원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