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포항에 친환경 부생복합발전소 ‘첫 삽’

입력 2012-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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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말 1·2호기 종합 준공

종합에너지기업인 포스코파워는 지난 1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연료로 발전하는 자원 재활용의 고효율·친환경 발전소 건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4투기장내 건설되는‘포항 부생 복합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290MW(1, 2호기 각 145MW)로, 기존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인 BFG(고로가스)와 차세대 철강생산기술인 파이넥스 설비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인 FOG(파이넥스 부생가스)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COG(코크스 제조가스)와 저순도 질소로 열량을 제어하게 된다.

1호기는 내년 10월에 기존 BFG가스로 가동되며, 2호기는 파이넥스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인 2014년 1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포항 부생복합발전소가 건설로 시간당 29만kWh의 전기생산이 가능해져 포항·경주시 전체 인구에 해당하는 연간 약 87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파워 관계자는 “기존의 기력발전을 탈피해 고효율의 복합발전을 채택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SCR(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을 도입해 질소산화물(NOx)을 대폭 저감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인근지역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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