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매몰비용 요구에 국토부“수용 곤란”공식 표명

입력 2012-01-31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발표한 뉴타운·정비사업 신(新)정책구상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사실상 난색을 표명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정책구상의 핵심인 뉴타운 지정 해제시 매몰비용(사업 추진하며 들인 돈) 분담에 대해 국토부가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놔 박 시장의 구상이 초기부터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이날 박 시장은 구역이 해제돼 추진위원회가 해산할 경우 법정비용 일부를 정부와 함께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조합이 취소된 경우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비용을 보전해 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비용부담을 요구받은 국토부는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내놨다. 이날 국토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매몰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사실상 서울시의 요구를 거부했다.

세입자 주거권 보장에 대한 내용도 기대에 못 미친다. 국토부가 장기검토 과제로 넘기겠다며 발을 빼 버린 것.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앞으로 시의 방안을 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협조를 받지 못한 박 시장의 구상이 재원과 입법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초반부터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172,000
    • +3.33%
    • 이더리움
    • 3,151,000
    • +4.72%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48%
    • 리플
    • 2,115
    • +3.47%
    • 솔라나
    • 135,200
    • +3.13%
    • 에이다
    • 405
    • +3.05%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235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1.32%
    • 체인링크
    • 13,790
    • +2.99%
    • 샌드박스
    • 127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