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중형차, 중국서도 '쾌속질주'

입력 2012-01-30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소비자 생활수준 향상…YF쏘나타·K5 잘팔려

▲중국형 쏘나타YF(위)와 기아차 2012 K5
중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중형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중형차 판매량은 총 15만696대로 집계됐다. 2010년 기록인 6만7904대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11만3352대의 중형차를 판매해 2010년(6만4538대)에 비해 실적이 75% 늘었다. 지난 2010년 중형차 판매량이 3366대에 불과했던 기아차도 3만7344대를 팔아 1년새 무려 10배 이상의 판매신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중형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의 경우 9.2% 수준이던 중형차의 비중이 15.3%로, 1.0%에 머물렀던 기아차는 8.6%로 커졌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중형차 판매 호조세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의 변화와 주력 모델의 꾸준한 인기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가 소형차 중심의 시장 형태였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중·대형차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 내륙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자동차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폭스바겐과 GM 등 중국에 진출한 다른 업체도 중국 내 중·대형차 판매의 폭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주력 모델인 쏘나타와 K5의 인기도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현대차는 베이징공장에서 생산한 YF쏘나타를 지난해 4월부터 팔고 있고, 기아차도 옌청공장에서 생산한 K5를 지난해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YF쏘나타는 지난해 7만2065대 판매됐고, K5는 3만4220대가 팔렸다.

중형차의 호조세 덕에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내 수익성은 더욱 향상됐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중국에서 12조406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10조7470억) 대비 1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완공되는 베이징 3공장과 2년 뒤 완공 예정인 옌청 3공장의 생산 능력을 극대화 시켜 향후 중형차 시장의 판을 더 키울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출시 후 8~9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와 품질이 중국 시장에서 통한 사례”라며 “마케팅과 생산 측면에서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117만2318대를 판매해 2010년보다 실적이 13.2% 늘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1.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6.01.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1.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61,000
    • +1.36%
    • 이더리움
    • 4,623,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902,500
    • -2.59%
    • 리플
    • 3,037
    • +0.46%
    • 솔라나
    • 209,200
    • +1.16%
    • 에이다
    • 578
    • +1.05%
    • 트론
    • 441
    • +0.46%
    • 스텔라루멘
    • 330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90
    • +0.42%
    • 체인링크
    • 19,540
    • +0.46%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