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4분기 실적부진…목표가↓-신한투자

입력 2012-01-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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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신공장 매출 증가 및 자유무역협정(FTA)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3% 늘어난 7조원을,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5870억원을 기록했다”며 “모듈사업 이익률이 감소한 가운데 해외법인 원가비용이 늘어나고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모듈사업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또 올해부터 국내에서 신차에 ESC(차체 자세 제한 장치)의 장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해당 옵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FTA에 대한 관세절감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전망”이라며 “다만 완성차 대비 이익의 안정성이 높지 않고 연구개발(R&D)투자에 대한 회수가 즉시 성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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