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도에 생산·수출기지화 검토

입력 2012-0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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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최대 다용도차 생산업체인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 자회사인 쌍용자동차가 인도를 생산 및 수출기지로 삼을지 여부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일간 더 이코노믹 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이 전날 인도 남서부 뭄바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 부사장은 “현대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상트로 등의 자동차를 인도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앞으로 그러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에서는 제조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지만 품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쌍용차가 앞으로 3~5년간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 수익에서 나온 자금 12억달러를 투자해 4종의 모델과 변종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전해졌다.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는 2010년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인수절차를 완료했다.

전문가들은 쌍용차가 인도에서 제조비용이 적고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와 인도에서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에 생산·수출기지를 인도로 옮길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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