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업체 포드가 작년 순이익이 202억달러로 주 당 2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8년 이후 최대 실적이나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25센트에는 못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4분기 순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억90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섰고 11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었다.
포드의 1분기 생산량은 137만대로 집계됐다.
포드는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피에스타’ 등 연비가 좋은 자동차 라인을 확충한 것이 꾸준한 실적 호조의 배경이 된 것으로 통신은 설명했다.
S&P캐피털의 에프레에림 레비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성장을 보인 한해였지만 지난해 만큼 드라마틱한 매출 성장을 보이지는 못했다”며 “갈수록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스닥 정규거래에서 이날 포드는 2.03%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