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美 연준 3차 양적완화 환영할 듯

입력 2012-01-27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둔화 등으로 해외자금 유입 절실

아시아 각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을 환영할 전망이라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지난 2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연준이 지난 2010년 11월에 실시한 6000억달러(약 674조원) 규모 2차 양적완화에 대해서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은 거세게 비판했었다.

양적완화가 약달러 현상을 유발해 아시아 각국의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부동산 버블과 인플레이션 억제 등을 위해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는 마당에 해외 핫머니 유입 급증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금은 2차 양적완화가 실시됐던 지난 2010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아시아 각국의 수출이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4일 아시아 신흥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0년 아시아 신흥국 경제성장률은 9.5%에 달했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8.7%로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만의 경제성장률은 2.8%로,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대만은 오는 31일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2010년과는 달리 해외자금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폴 그룬월드 호주뉴질랜드(ANZ)뱅킹그룹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조만간 3차 양적완화가 시행된다 해도 이번에는 아시아 각국 지도자들이 비판할 가능성이 다소 낮다”면서 “연준의 추가 부양책은 아시아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92,000
    • +3.08%
    • 이더리움
    • 2,722,000
    • +8.36%
    • 비트코인 캐시
    • 342,400
    • +11.9%
    • 리플
    • 1,865
    • +8.87%
    • 솔라나
    • 110,500
    • +8.33%
    • 에이다
    • 282
    • +11.9%
    • 트론
    • 482
    • +0.84%
    • 스텔라루멘
    • 309
    • +1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10
    • +9.8%
    • 체인링크
    • 12,720
    • +7.16%
    • 샌드박스
    • 82.99
    • +6.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