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안산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입력 2012-01-26 10:14 수정 2012-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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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6788억원, 발전용량 834MW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 예정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총 공사비 6788억원 규모의 안산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주)에스파워와 발전용량 834MW의 안산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소재의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5공구’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발전용량이 시간당 834MW로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포스코건설은 남제주화력발전소, 인천복합발전소 등 국내는 물론 중남미와 동남아 등지에서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최고의 품질로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1996년과 1997년 광양과 포항의 제철소에 LNG 복합발전소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했으며, 2005년에는 세계 최초로 파이넥스(FINEX) 공법의 제철소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연료로 활용한 가스터빈 복합발전설비를 시공했다.

해외에서도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중남미 페루 시장에 진출해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3억 달러 규모의 830MW 칼파(Kallpa) 복합화력 발전소와 810MW 칠카 우노(Chilca Uno) 복합화력 발전소를 수주해 중남미 시장에서 에너지 플랜트의 강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칠레에서 520MW 앙가모스(Angamos)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준공하고,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인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를 수주한 바 있다.

※ (주)에스파워 : 삼천리(50%), 한국남동발전(40%), 포스코건설(10%)의 합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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